리톱스,페퍼민트,프리드리치에,주쿤던,소이데스
가을인 10월이면 한창 리톱스와 코노피튬들이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우리집 걸이대에는 햇볕이 오래 들지 않아서인지 농장 비닐 하우스보다 꽃이 늦게 피는 편이다.
꽃이 피는 시기가 늦는 관계로 씨앗 영그는 시기도 늦는 것 같다.
리톱소이데스 한 화분에 여러개 있는 중에 꽃을 피웠는데,
모양이 살짝 다른 아이들이 꽃도 다르게 피우고 있다.
왼쪽의 아이는 연한 분홍빛에 홑꽃을 피우고 오른쪾의 아이는 겹꽃에 진한 핑크 꽃을 피웠다.
베란다에서 밖을 내다보면 오른쪽 아이만 눈에 확 뜨인다.
몸체도 작은 편이라 꽃도 크지는 않으나 몸체에 비해 크게 피우는 편이다.
꽃이 지는게 너무 아쉬울만큼 꽃이 너무 예쁘다.
원래 리톱스나 코노피튬들 꽃을 크게 관상하지는 않는 편인데, 요아이는 넘 이뻐서 자꾸 눈길이 간다.
↓ 페퍼민트 크림 ~과 페퍼민트가 있다.
이아이는 페퍼민트 크림이다.
바디가 녹색이 아니고 아주 살짝 노란빛이 나며 크림이 발라져 있는 것 처럼 보여서 이름이 그런가보다.
수분은 해주었는데 씨앗이 맺힐지는 기다려봐야 알겠다.
꽃가루가 풍성한 편이라 수분이 잘 되였을 것 같기도 하나
나머지 부분은 페퍼민트가 할일이다~ ㅎ
수분이 되고 나면 꽃잎들이 마르고 몸체 안에서 씨방이 형성되면
밖으로 살짝 올라 온다.
이 시점에서 물말림이 심하면 씨앗 영글기에 피해가 갈 수 있다.
코노피튬 칼큘러스도 있고, 칼큘러스 반질리도 있다.
↓ 요아이는 칼큘러스 반질리이다. 탈피하면서 한개에서 두개로 분지를 하였다.
한 아이가 현저하게 작아서 꽃은 기대도 안했는데,
메롱하며 꽃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 큰 아이보다 더 귀여워 보인다. ㅎㅎ
꽃피는 시기가 서로 달라 수분 해주기는 어렵겠다.
↓ 파카츄 모양이 피카츄 귀하고 비슷해서 이름이 붙여진 것인진 알 수 없으나,
분지를 잘 하는 편이라 개체 수 늘리기는 쉬운편이다.
진한 노랑색의 꽃을 피워서 봄에 개나리를 보는 듯 화사한 느낌이든다.
스와네 cr1403
요아인 몇년전에 들일 때만해도 가격이 꽤나 나가는 아이였는데,
요즘은 국민이 수준이 되어 소장하기 수월해졌다.
진분홍색의 꽃이 색감은 이쁘나 꽃 모양은 엉성해 보인다.
햇볕을 많이 받으면 바디가 보랏빛의 무늬가 있어 꽤나 이쁜 아이인데,
늘 해가 부족한 우리집 걸이대는 발색이 부족해서 식물들을 키우면서 항상 안타깝다.
주쿤덤
뽀샤시한 바디의 깨알 콕콕이가 매력있는 아이다.
이 아이도 개체수가 잘 늘어나는 아이다.
덩치가 너무 커져서 분지를 해서 절반은 판매하고 절반은 키우고 있는 한가족이다.~
리톱스나 코노피튬을 처음 시작하게 된 시기는 15년전이다.
땡글땡글 자그마한 귀요미들이 너무 이뻐서 입문을 하게 되였고,
지금은 여러 사이트에서 성체들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그때 당시에는 리톱스나 코노피튬 성체들을 구하기 어려운 때였다.
갖고 싶으면 무조건 씨앗 파종을 해야 했다.
그때 당시 거이 초창기라고 할 수 있는 판매처가 다음카페에
'리톱스나라' 에서 주로 판매하고
구입 할 수 있었다.
처음 도전이라 씨앗 파종과 관리가 어려워 많이 실패를 했었다.
실패를 거듭하면서 성공해서 성체가 되면 너무 기쁘고 개체 수 늘어가는
재미가 쏠쏠 했었다.
그때 파종해서 키우던 아이들이 나와 함께 오랜시간 같이 하며 나를 기쁘게 해주었었다.
긴 시간 같이 하다보니 대주가 된
아이들은 몸값이 올라 좋은 분들께 분양 되였다.
같은 종류를 오랜 시간 키우다 보니 새로운 것에 관심이 가고 그러다 보니
하나 둘씩 분양하면서 개체수는 많이 줄어 들었는데,
다시 새로운 아이들을 들이게 되고...ㅋㅋ
일종의 병 아닌 병인 듯 싶다;;
↓↓ㅡ리톱스 관리방법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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