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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식물이야기

제라늄꽃 에이프릴스노우꽃/브라이즈메이드꽃

by 꽃삐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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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늄꽃 에이프릴스노우,브라이즈메이드 꽃이피었다.

 

 

로즈버드 계열의 에이프릴스노우

브라이즈메이드가 예쁜 꽃을 보여 주고있다.

 

장미꽃을 보는 것 처럼 예쁜 꽃을 피워주는 에이프릴스노우

흰색으로 피어난 꽃잎 가장자리가 점점 분홍빛으로 물이 드는 모습은

마치 순백의 신부를 연상케 하며 신부의 부케 같은 느낌이 드는 너무 예쁜 아이다.

에이프릴 스노우 꽃

봄에 와서 꽃 한번 보여주고, 그 무더웠던 폭염의 여름도 무사히 잘 견디고

가을이 되니 너도 나도 꽃대들을 만들고 있다.

 

올해 이른 봄에 제라늄을 구입하기 시작했고 개체수는 점점 늘어났다.

 

 

한달 두달 세달 지나면서 꽃도 피워주고 너무 예뻐서 푹 빠지던중

여름이 되고 관리가 점점 힘들어지면서 죽는 아이들도 생기면서

더 이상 사 들이는 일은 없어졌다.

 

 

제라늄을 키우는 가느너들의 말~~(물 시중) 처음에는 그게 무슨 소리인가 이해가 안갔다.

"표현 재미있네" 왠걸 여름을 맞이하고, 폭염을 보내면서 무슨 말인지를 알게 되었다.

 

다른 식물들의 비해 물을 자주줘야하고(자주줘도 너무 자주줘야한다)

다른식물들은 일주일 가량 집을 비워도 되지만, 제라늄은 절때 아니될 말이다.

 

 

2~3일 간격으로 물을 주어야 하고, 자칫 잘못하면 티도 안내고 있다가

무름병으로 가버리는 아이들도 많다.

베테랑 가드너들도 여름에 보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통풍은 밤,낮 (에어컨,써큘레이터,선풍기)등 24시간을 해줘야 만이 덜 죽고

살아 남을 수 있는 그렇게 까다로운 아이라니 (에휴~~)힘들어도 너무 힘들더라~

 

그리고, 분갈이도 일년에 두번을 해줘야 하며 영양 관리도 계절에 따라 신경을 많이 써줘야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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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즈 메이드 꽃

브라이즈 메이드는 성장 속도가 다른 제라늄들의 비해 절반 안된다.

1/5정도의 느낌이다.

다른 제라늄들은 봄에 한번씩 꽃을 피웠는데,

이 아이는 가을에 첫 꽃을 피웠다.

 

 

여름 내내 얼음 땡 처럼 자라는 모습이 느껴지지 않아

별 관심을 받지 못하고, 그런데 얼음 땡이라 그런지

폭염에도 끄떡 없이 고대로 있는 특이한 아이다.ㅎ

 

얼음 땡으로 있다가 선선한 가을이 되니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운다. 이 아인 반겹이라 에이프릴 스노우 보다는 덜 이뻐 보인다.

 

시작 초반에 구입 할 때 카페 같은 곳에서 개인 가드너들이 혼합해서 판매를 하고 있어

선택도 어렵고 제라늄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한터라 

홑겹꽃들도 여러게 있다.

그래도 나름의 매력과 이쁨이 있기는 하다.

 

비싸고 예쁜 아이들은 버티기를 잘 못한다.

그래서 비싼 이유이기도 하다.

 

잎을 풍성하게 키우지 않으면서 나이 먹었다고 꽃대는 자꾸 올려주는데

그러다 보니 잎장의 크기가 점점 작아진다.

 

그래서, 제라늄들은 더 이상 개체를 늘리지 않기로 했다.

가지고 있는 아이들만 잘 관리하고 살아 남는 아이들만 키우기로

난 종류들이나 키우며 즐기려 한다.

제라늄에 비하면 관리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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