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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식물이야기

막실라리아 꽃이 안필 때 피우는 방법 /물주기,영양제

by 꽃삐 2024.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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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실라리아

꽃이 안필 때 피게 하는방법

키우는 방법,물관리, 영양제,

 

막실라리아를 10년전 2014년 봄 5월에 동네 꽃가게에서

꽃핀 막실라리아를 향기가 좋아서 구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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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가 매우 좋아 매일 킁킁대며 꽃향기를 맡으며 즐거워했었는데,
그 이듬해부터는 꽃을 피우지 않고 벌브만 나와 포기가 풍성해지기만 하는 것이다.
매년 막실 라리아 꽃 피기를 기다렸지만 매년 실망을 하곤 했다.
그렇게 매년 기대하고, 실망하고를 반복하며 세월은 갔더랬다.;;

 

1, 막실 라리아 꽃피게하는 방법


그러다 2021년에 꽉 찬 화분을 막실 라리아 포기 나눔을 하여 2개의 화분을 만들어 키우고,
한 번이라도 막실 라리아 꽃을 보고 싶은 마음에 무수히 검색을 하게 되었다.
검색을 하다 보니 어느 분께서 막실 라리아는 산성을 좋아한다고 글을 적어 놓으셨다.

 

22년 4월 막실 라리아 꽃망울이 맺힌 모습

 

22년에 처음 핀 꽃

 

산성 성분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산성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을 구입을 하게 되었다.
22년 이른 봄에 산성 성분 제품을 연하게 아주 연하게 물에 희석하여 막실 라리아에 물을 주었다.
처음이고 막실 라리아가 문제가 생길까 염려되어 넣는 흉내만 내어 희석하였다.
((제품 명칭을 기재하면 이 글을 보신 꽃님들도 따라 하시다 실수를 하실까 염려되어 제품명을 기재하지 않습니다.))
<제품의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고, 벌브가 바짝 마르지 않게 물을 잘 챙겨 주어서 일 수도 있고,
우연히 무언가 맞아서 피웠을 수도 있어서입니다.>

 

22년에 2송이 핀 모습

 

 

그래서인지 기적이 일어났다.
막실 라리아가 꽃을 피웠다. 많이는 아니지만 두 송이의 꽃을 피워주었다.
바닐라 향과 상큼한 열대 과일향이 함께 나는 달달하며 향긋함이 맞는 이를 행복하게 해준다.
아쉽지만 그렇게 막실 라리아의 2송이만의 꽃을 볼 수 있었다.

 

 

2014년에 막실 라리아 꽃 9송이가 피어있는 막실 라리아를 사 오던 날 모습이다.



그리고 23년에는 까맣게 잊고  주질 않았다.
그래서일까 23년에는 꽃을 피우지 않았다.
노지에서 자라는 막실 라리아는 알아서 꽃을 피워주겠지.?

 

 

포기나눔을 한 작은 화분에서는 9송이가 피어난 모습이다.

 

 

그러던 24년 봄
24년 올해 이름 봄에 22년도 보다 조금 더 살짝 희석을 해서 2~3시간 정도 담가 놓았다.
24년 4월 어느 날물을 주다 보니 꽃망울이 여기저기 맺혀있다.

 


오~오~오~ 기적이다. 기적~~~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너무 기뻤다.
10년 만에 풍성한 꽃을 볼 수 있게 되여 매우 기쁘다.

포기나눔을 한 작은 화분에서는 9송이가 피었다.

 

 

5월에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많은 꽃송이가 보인다.

 

큰 화분에서 핀 막실 라리아 꽃 포기 (덩치)가 워낙 커서 사진 찍기도 버겁다.

 

 

5월 13일 작은 화분 큰 화분 모두 만개를 하였다.
막실 라리아 꽃이 많이 피워주니 향기도 장난 아니다.
거실에 있어도 간간이 향기가 들어온다.

 


베란다 문턱에만 서 있어도 바닐라 향과 상큼한 열대과일 향이 함께 진동을 한다.

베란다 밖의 문을 열어 놓았음에도 향기가 향긋하게 퍼져온다.

(막실 라리아꽃이 피는데 중요한 2번째 팁 창가로 들어오는 햇볕을 잘 받는 것도 중요하다.)

 

 

벌브가 화분 가득 차 있어서 무게가 꽤나 무겁다.
막실 라리아 꽃이 지고 나면 포기를 나누어 분갈이를 해야 할 것 같다.

 

 

2, 막실 라리아 ㅡ 물관리, 영양제

막실 라리아는 가느다란 뿌리를 가진 란이다.

그래서 수태에 심어서 관리를 해주어야한다.

뿌리가 가느다란 종류들은 수태안에서 물 공급을 받으며 자란다.

 

 

막실 라리아 분갈이를 한지 얼마 안 된 막실 라리아는 물 주기를 할 때 흠뻑 주지 않고,

화분 바닥이 살짝 젖을 정도로만 해주는 것이 자리 잡기 전에 뿌리 썩음을 방지할 수 있다.

봄에는 대부분의 식물들이 성장기에 들어서 있기에 뿌리를 잘 내려준다.

봄에 분갈이를 해주고 나면 한 달 정도 시간이 지나면 뿌리를 내려 자리를 잡는다.

뿌리 활착이 잘되고 나면 영양제를 물에 희석하여 물을 주면 되는데,

새로운 수태에 분갈이를 하였을 경우는 굳이 영양제를 주지 않아도 된다.

1~2년이 지날 즘에 액비를 물에 약하게 희석해서 주면된다.

수태에서 보관되어 있어서 자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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