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 백화홍

호접란 백화홍 : 관리

겨울에 난들 대부분이 농장에서 개화처리를 하여 겨울 상품으로
내보내며 상품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한다.
그 시기를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꽃이 질무렵 가격은 많이 다운된다.
근데, 난 그걸 못참는다지요~ ㅋㅋ

1월13일 다른 아이들과 도착한 #호접란 백화홍 한달이상 예쁜 꽃을 볼수 있어 즐겁다 그것도 한겨울에~~

꽃대를 잘라주지 않으면 꽃이 피지 않은 자리에서 다시 꽃대가 올라와 꽃을 피워준다기에 혹시 나도 볼 수 있을까 해서 꽃피운 자리만 잘라주고 가끔 물주기만 했다.


#호접란 #호접란키우기 #호접란물주기

관리한지 6개월만에 7월10일 다시 꽃을 피우기 시작했어요.

기존에 피웠던 꽃대 말고도 새로운 꽃대가 올라왔다.
사진에는 없지만 처음엔 뿌리인줄 알고 신경도 안썻는데 한참 지나보니 꽃대였다.

7월 28일 모습~
폭염에 꽃피운것도 기특한데 오랜기간 존재감 뿜뿜하고 있는 백화홍~~
((우리집 호접란은 왜 꽃이 안필까?
호접이는 잎장이 5장이 되여야 꽃을 피운대요~))

창가에 가까이 있던 새잎이 화상을 입었다.

8월 16일 현재 모습들~~
아래의 꽃3개는 창가에서 해를 더 많이 받았는데 꽃색이 흐리다~
호접란은 가격 대비 꽃을 오래 관상할 수 있어 가성비 갑인 난인 것 같다~
어느 화분이든 과습하지만 않으면 무탈하게 잘 커주는 아이다~~
꽃도 오래 볼 수 있고 키우기도 쉬운 녀석~~ 백쩜이야~ 넌~~

무더위에 꽃피우느라 힘들었을텐데
새잎까지 올리며 열일하고 있는 기특하고 이쁜녀석~~칭찬해~!!

예전부터 키우던 호접란을 플분에도 심어보고 토분에도 키워보았다.

그리고, 지금은 분망화분에 정착하고 있는데 3가지 방법중 물시중만 잘 해준다면 분망화분이 뿌리 썩음도 없고 너무 잘 자라준다.
개인적으로 3가지 방법중 마지막 분망화분이 제일 편하고 맘에 든다.

해 반대쪽으로만 뿌리가 밖으로 나와 자라고 있다.
제일 긴뿌리는 다시 분망안으로 들어가는 중이다 ㅎㅎ
뿌리 모습을 보면 감동이 밀려오며 살아 있음이 느껴진다!!

☆ 호접란 관리 ☆
1. 뿌리가 활착되기전에는 수태가 마르면 받아놓은
수돗물에 수태가 촉촉히 젖도록 해준다.
뿌리가 활착되여 왕성해지면 같은 방법으로 수태가 파삭파삭 소리가 날정도로 말랐을 때 주어도 무방하다

수돗물을 바로 주어도 크게 문제는 없었으나 받아 놓은 수돗물은 2~3시간
지나면 염소성분이 없어지기에 식물에게 더 안전하겠지요.

2. 햇볕은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베란다 안에서도 창가에 가까이 있으면 새로나온 잎이 화상을 입어요.
특히 한여름 무더위에 더 위험하더라구요.
반그늘 ? 밝기만 있어도 잘 자라는 호접란입니다.

3. 딱히 거름은 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데요
봄 가을에 무언가 부족하고 자람이 미흡해 보이면 받아 놓은 물에
액상비료 3~4방울 넣어 담가 주면 큰 피해 없이 큰답니다.

여름에는 절대 거름을 주면 안돼요!!
여름엔 성장을 멈추고 있기 때문에
거름은 독이 되여 무지개다리 건널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