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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식물이야기

깍지벌레 이것만 있으면/깍지벌레 퇴치/흰솜깍지벌레

by 꽃삐 2021.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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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 사자 사(獅) 아들 자(子) 별 성(星)

 

붉은색의 신아가 나와 잎이 자라면서 잎장이 적자색으로 물들어 꽃보다 아름답다고 한다.

꽃의 향기는 진하고 달달 하며,

붉은색의 프릴 화 로 피우며 가운데 진한 색의 호화 로 피우는 아름다운 품종이란다.

 

 

전에는 식물들을 꽃이 있던 없던 이뻐 보이면 키웠더랬다.

이즘은 꽃도 예쁘고 향기 까지 좋은 품종들이 많아져 나를 기쁘게 해준다~~

그래서, 요즘은 꽃도 꽃이지만, 주로 꽃향기가 좋은 아이들로 들이는 편이다.

 

 

21년 9월 3일에 우리집에 온 석곡 사자성 이다~~

화분이 너무 작아 보여 분갈이를 해주었다.

(화분이 안작아보여도 들이게 되면 기본으로 분갈이는 해준다.)

 

 

 

사자성이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상태가 좋아 보이지만,

 

사실을 '깍지벌레 소굴' 이였다. ㅠㅠ

 

(너무 많은 깍지벌레, 흰솜깍지벌레들이 우글거려 급한 마음에 사진 찍을 겨를이 없었다.)

에탄올 스왑(알콜솜)으로 마디마디 잎장 앞, 뒤 등등 전체를 닦아주었다.

 

 

 

 

전체적으로 닦아주고 1주일 2주일 물관리를 해주고 시간이 지나면서 

잎이 한장 두장 누렇게 변하면서 떨어지기  시작한다.

분갈이 몸살과 환경변화로 몸살을 하는구나 싶어

물관리만 해주고 있었는데,

어느날,

깍지벌레가 잎장 뒤에 마디에 우글우글 거리는 것이 아닌가.

기겁을 하고 다시 에탄올스왑으로는 시원치 않아서 탈지면에 알콜을 듬뿍 적셔서 닦아냈다.

 

 

엄청난 것들을 닦다가 생각나서 찍은 사진이다.

 

 

 분갈이를 한 아이라서 물주기는 조금씩 '3~4일에 한번씩' 해줄 때마다

관찰하고 잡아주고를 '한달'을 넘게 해주었다.

이제는 없겠지 하고 방심을 하고는 선반 아랫칸에 놓고 자주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가

 식물들을 일괄 물주기를 하면서 살펴보니

 

깍지벌레가 장난이 아니고 잎장도 거이다 누렇게 변해서 떨러져 있었다.

마음이 급해져 에탄올 분무통을 가져다 뿌려주기 시작했다.

마디와 잎장에만 있었을 때는 솜으로 닦아 줄 수 있는 상황이였으나,

이번에는

뿌리 가까이 주변으로 수십마리가 드글드글 한

모습을 보고 순간 맨붕이 왔다.

그렇게 주기적으로 잡아 주었는데 왜지(?)

뭐지(?)

 

(뿌리 주변에 모여 있어 그래서 계속 잎에 올라와 있던거다.)

 

(이번 역시도 마음이 급해 사진에 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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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겠다 싶어 뿌리쪽이며 잎이며 줄기 전체를 사정 없이 뿌려주며

뿌리 쪽을 더 집중적으로 살포 했다.

에탄올을 살포하고 2~3분정도 나두었다.

오래 두거나 그냥 나두면 아이들이 상하거나 고사 할 것 같아 염려되어

2~3분 후에 전체적으로 샤워를 해주었다.

 

샤워후 사자성 자체에 크게 문제가 생기진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집에 온지 50일경과 

잎자루 마디부분에 또 생겨 있는 모습 발견 이번에는 심하지 않고

조금만 있어 솜으로 닦아 내었다.

 

 

 

 

뿌리에 엄청 많던 것들은 더 이상 보이지 않는 것을 보아 거이 죽은 것 같다.

하엽이 되여 떨어진 잎자루들이 많이 마르면 벗겨 주는 것이

깍지벌레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없애는 방법이다.

 

 

 

 

잎도 거이다 떨구고 고생고생하던 사자성이 

기운 차리고 지금은

새촉을 올리느라 열일 하고 있는 중이다.

미안하고, 기특하니 이쁜것~~

 

( ↓접사 모습들 ~)

 

 

 

 

 

 

 

귀여운 쪼꼬미들이 자라서

붉은색의 신아의 모습과 잎장이 적자색으로 물들어 꽃보다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한다.

 

석곡류인 사자성은 햇볕을 많이 좋아해서 노지,걸이대 등에서 

키우면 잎색과 꽃이 진해지며 더 예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현제의 모습은 이러하다.

새촉들이 이곳 저곳에서 나오고 있으니 자라면 앙상한 모습에서 풍성한 모습으로 

변하는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관리 해야겠다.

 

 

 

 

ㅡ 석곡 물주기, 석곡 거름주기 ㅡ

 

사자성 물주기는

보편적으로 일주일에 한번 주면 된다고 한다.

그러나,

가정 환경이 각기 다르고 요즘은 건조가 심하기 때문에

나는 수태가 파삭소리가 나게 마르면 주고 있다.

 (수태가 파삭하게 마르면 물이 잘 스며들지 않기 때문에 30분 가량 담가 놓는다.)

 

 

사자성 거름주기는

화원이나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액비류나,

인터넷몰에서 판매하는 액상비료를 사용하면 되겠다. 

받아놓은 물 10리터 물통에 3ml 정도 넣어서 물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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